메인화면으로
이해찬 "日수출 규제,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는 사안"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이해찬 "日수출 규제,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는 사안"

이해찬 "한일 간 분업 관계는 일방적이지 않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해 "얼마든지 우리가 극복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3주 동안 반도체소재 기업을 방문했는데 일본이 저렇게 수출규제를 해도 우리가 능히 이겨낼 수 있겠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한일 간 분업 관계는 일방적이지 않다"며 "우리가 일본에게 많이 의존하는 것도 있지만 역으로 일본에게 우리가 제공하는 자재도 많이 있다"고 했다. 이어 "일본이 화이트리스트(안보상 수출심사 우대국가)에서 우리나라를 배제한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우리가 결코 만만하게 물러설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지난 26일 현창최고위원회를 개최했던 인천의 화학제품 개발업체 경인양행을 언급하며 "포토레지스트(일본이 수출 규제한 반도체 소재 중 하나)에 들어가는 원료를 생산해 일본에 수출하는 기술력 좋은 회사"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여러 번 말하지만 이번 기회를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서 건너야 할 강을 빨리 건너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 부품소재 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와 당은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오는 31일 '부품소재 산업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당에 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는 "지난주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일반이사회에서 보듯 우리 정부의 차분한 대응에 일본은 구체적인 명분도 제시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각 회의마다 최선을 다해 외교전을 펼칠 수 있도록 정부에 각별하게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정연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