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임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신향숙)는 오는 9월 말까지 매주 1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생활과 연계할 수 있는 발효식품 및 드론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소외된 농촌지역 읍·면소재지에 교육, 의료, 문화, 복지, 경제 등 중심 기능을 강화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임계면은 지난 2017년 10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8년 기본계획수립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4년간 58억 원을 들여 기초생활기반 확충, 지역경관 개선 및 지역역량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농산물 소비촉진 및 가공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발효교실은 임계지역 농·특산물 중 하나인 맛과 품질이 뛰어난 사과를 재료로 발효 및 정제과정의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쨈, 주스 등 가공식품을 만들어 보는 과정에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드론 교실은 단순히 여가를 즐기기 위한 취미생활에서 벗어나 병해충 방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어 인건비 절감 등 스마트팜 조기정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향숙 임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위원장은 “향후 지역사회 발전 디딤돌 역할 담당은 물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실있는 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