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 전국 무더위 기승...일부 지역 '폭염특보' 발효

기상청 "낮 최고기온 31도 이상 올라 덥겠으니 건강관리 각별히 유의"

전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폭염특보가 발효된 일부 지역에서는 매우 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3도, 울산 24도, 창원 23도, 진주 23도, 거창 22도, 통영 23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낮 최고기온도 부산 29도, 울산 31도, 창원 31도, 진주 31도, 거창 32도, 통영 28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1.0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 22일 부산·울산은 대체로 흐리겠다. ⓒ프레시안(홍민지)

내일(23일)과 모레(24일)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고 대기 불안정으로 일부 지역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낮 최고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