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9일 전남유림회관에서 22개 시·군 향교 전교, 유도회장, 유림 지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 설명회’를 열어 유림 회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전남형 블루이코노미 프로젝트 추진 ▲오감만족 전남관광 실현 ▲지역 발전 핵심 SOC 확충 ▲도민이 체감하는 도민행복시책 본격 시행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설명회에서 김영록 지사는 “비교우위에 있는 바다, 섬, 하늘, 바람 등 청정 블루자원을 활용하는 ‘블루 이코노미’를 통해 전남의 새로운 천년 비전과 밑그림을 그려 지역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블루 이코노미’는 에너지 신산업의 ‘블루 에너지’, 남해안 해양관광의 ‘블루 투어’, 바이오 메디컬 산업인 ‘블루 바이오’, 드론․e-모빌리티 등 미래형 운송기기 ‘블루 트랜스포트’, 미래형 스마트 신도시 ‘스마트 블루시티’, 5개 전략으로 추진된다.
이어 김 지사는 “앞으로 남해안 신 성장 관광벨트를 구축해 국가의 새로운 중심으로 발전시키고, 한전공대를 발판으로 에너지산업 융복합벨트를 조성해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유림이 평소 ‘인. 의. 예. 지’ 성현 가르침을 윤리의 기본으로 삼고 실천해오셨기에 우리 사회가 바른길로 나갈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제1기 전남유교대학 최영남학생회장은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열기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는 김영록지사님께서 바쁜 일정에도 특별히 시간을 하려해 제1기 전남유교대학 도정 설명회에 참석해 유교대학 74명의 유림을 대표해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본 대학은 전라남도의 유림평생 교육기관으로서 인간의 윤리도덕 및 인. 의. 예 지의 함양과 실천을 위한 전통과 현실의 합리적인 조화를 통한 교육을 위해 전라남도의 보조금으로 실시하고 있다. 본 대학은 2년과정으로 연간 42주 운영으로 제1학기는 3월1일부터 7월말까지며, 2학기는 9월1일부터 12월말까지이며, 매월 첫째와 셋째 주에 월 6시간의 강의를 수강하고 있는데 전남유교재단에 도지사님의 따뜻한 배려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하자 김 지사는 긍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김 지사는 전남 22개 시·군 향교 전교, 유도회장, 유림들과 오찬을 같이 하며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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