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국회의원(여수갑,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지난 8일 전남테크노파크 순천 본원에서 여수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전남 스마트 선도산단추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여수 국가산업단지 스마트화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에 나섰다.
추진위원회는 정부의 2019년 중점추진 선도사업인 스마트산단 선정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 전남도, 여수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 이용주 국회의원 및 지역혁신기관이 참여해 올해 하반기 정부공모 예정인 스마트산단에 여수 국가산업단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중점분야별 실행과제 도출 및 특화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스마트산단추진단 오한석 단장이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와 지역경제의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전남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 정중채 단장이 ‘전남 스마트 선도산단 추진 계획’을 발표해 전남 스마트 선도산단의 추진방향과 로드맵을 제시했다.
또한, 지난 2월 스마트 시범산단으로 선정된 시화·반월과 창원 스마트산단의 추진방향 및 특화사업 발굴 사례를 소개하고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용주 국회의원(여수갑)은 “여수 국가산단은 국가적으로 산업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지만, 최근 불안한 대외여건과 산단 노후화로 인해 갈수록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번 전남 스마트 선도산단 사업이 지역과 국가경제에 크나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반드시 정부공모에 선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의원은 “여수 국가산단이 스마트 선도산단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하겠다. 9월 이전에 전남 스마트 선도산단 선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심도있는 논의를 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월 스마트 시범산단 2개소(경남 창원, 경기 시화·반월)를 지정한 바 있으며, 지난 6월 19일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선포식을 통해 2030년까지 총 20개소의 스마트산단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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