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해체 이후 솔로로 전향한 가수 강다니엘이 부산시 홍보대사로 선정돼 오거돈 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는다.
부산시는 케이팝(K-POP) 가수 강다니엘(22) 씨가 9일 오후 6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진행되는 위촉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자이언츠, NC다이노스 경기의 시구를 맡아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위촉식 전 과정은 부산시 공식 SNS인 페이스북, 유튜브와 부산관광공사 공식 SNS인 페이스북 라이브 생방송을 통해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강다니엘은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종 1위로 선정돼 데뷔했고 이후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 평판 13개월 연속 1위 기록을 보유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부산시가 진행한 시민이 뽑은 부산시 홍보대사 이벤트를 한 결과 배정남, 이경규와 함께 강다니엘이 부산시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강다니엘은 홍보대사 위촉식 참석을 앞두고 "태어나고 자라온 부산을 위해 늘 뭔가 하고 싶었는데 이번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기쁘고 책임도 느낀다"며 "지금도 최고의 도시이지만 더 좋은 도시로 발전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강다니엘 씨는 시민이 직접 뽑은 홍보대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부산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활발히 활동해주길 바라고 부산 자랑도 많이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 홍보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시민을 위한 공익 활동과 부산시 주요시책 홍보, 재능기부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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