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이하 지원센타)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힐링 프로그램이 여수지역 장애인들을 둔 가족들에게 커다란 힘이 되고 있다.
지원센타는 지난 4일'두근 두근 설레는 하루'라는 주제로 경상남도 통영에 위치한 나폴리농원에서 특수교육대상 학부모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 학부모 90명이 참여하였으며, 편백 숲 맨발체험, 원적외선 피톤치드 족욕, 편백 용품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 되었으며 지역사회 유관기관 연계 가족지원 프로그램으로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이번에 프로그램은 장애학생 가족의 특성 및 자원 등을 고려한 가족 참여 확대 및 가족지원 강화와 장애아동 가족에 대한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해 실시됐다.
학부모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학생의 어머니는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자연에서 가족 레크레이션과 각종 체험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표현할 수 없었던 감정과 이야기들을 나누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함께 참여한 가족 간에 다양한 정보 교류 및 마음 나눔 시간을 통하여 서로 간의 힘이 되었다.”고 말하며 감사를 표했다.
여수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문상엽 센터장은 "장애자녀를 둔 가정일수록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다’고 강조하였으며, 휴식을 통해 얻은 행복한 마음들이 모든 가족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지역사회에서 당당히 살아가는 사회통합 프로그램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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