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최승준 군수)은 내달 7일 지역 특성에 따른 하천, 내수, 사면, 토사, 대설, 지진 등 8개 유형의 자연재해에 대비한 ‘정선군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재수립에 따른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2020년부터 2029년까지에 대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으로 정선군 전역에 걸친 자연재해 위험요소 분석을 통한 위험지구 선정, 저감대책 및 단계별 사업 시행을 수립하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16년 5월부터 9억 4400만 원을 들여 정선군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 수립된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재검 및 주민 설문조사 등을 완료하고 이번 주민 공청회를 거쳐 정선군 의회 의견청취를 진행해 정선군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행정안전부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정선군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상 검토된 890개소 중 사업이 완료되었거나 위험요인이 경미한 지구 등 481개소를 제외한 409개소에 대해 위험지구 및 관리지구로 분류해 사업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최종수 정선군 건설과장은 “정선군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 수립할 계획”이라며 “보다 안전한 정선을 위해 실시하는 주민공청회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