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내년도 공립교사 임용시험에서 초등교사 325명, 중등교사 17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25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20학년도 공립 초·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 시험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초·중등 교원의 정년·명예퇴직과 학생·학급수 감축을 반영해 유치원, 특수학교, 초등학교 교사 325명, 중등교사 178명 등 모두 50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사전예고 모집인원 보다 91명이 늘어난 것이다. 또한 올해부터 장애인이 임용시험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선발 예정 과목에 장애인 구분선발 여부도 안내했다.
특히 올해 시험에서도 지난 2017학년도부터 도입해 시행한 공·사립 동시지원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 제도에 지원자와 참여 사립학교 법인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공립교사 1지망 지원자 중 희망자는 2지망으로 사립교사에 동시 지원할 수 있다.
임용시험 시행계획은 초등의 경우 오는 9월 11일, 중등은 10월 11일 각각 공고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초등의 경우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중등은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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