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빌딩 공사현장에서 근로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2시 26분쯤 부산 동구 초량동 한 신축 공사현장 지하 4층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 A(70) 씨가 지하 6층으로 떨어졌다.
당시 A 씨는 응급 조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치료를 받다가 결국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약 2개월 전부터 난간 작업을 해왔고 이날도 혼자 보수 작업을 하다 발판이 기울어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안전책임자를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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