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6회째 맞은 이번 축제는 기업인과 근로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6일까지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기업아 사랑해! 우리 함께 힘내~’이다. 침체된 내수와 통상마찰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원기업의 기(氣)를 살리고 기업과 시민이 하나로 뭉쳐 경제 위기를 극복하자는 염원을 담았다.
축제는 기업 기(氣)살리기 거리응원(CECO↔씨티세븐, 11일), 기업으로 찾아가는 음악회가 진해마천공단 한황산업(12일), 마산수출자유지역 표준공장(13일), 창원산단 SK테크노파크(14일) 등 3곳에서 개최되고, 근로자를 위한 직장인 페스티벌(성산아트홀 어울림마당, 13일)이 추가됐다.
창원에 있는 기업을 홍보하기 위한 ‘기업의 거리’는 LG, 두산 등 45개사의 배너기가 창원대로, 무역로, 봉양로, 진해대로 양쪽에 걸려 16일까지 펄럭인다.
기업사랑 학생 글짓기 대회, 기업인⋅근로인 가족 미술작품 공모전, 기업사랑 사진 공모전,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족구대회도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이 밖에 창원에서 만들어지는 완성품 소비재들이 모두 모이는 ‘창원생산품 판매전시전(14~16일)’이 창원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한편 이날 지역산업발전 공로자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최고 경영인 상에 ㈜아이스펙의 한순갑 대표, 최고 근로인 상에 두산중공업(주) 서영교 기술부장, 최고 연구팀에는 범한산업(주) 범한기술연구소가 각각 수상했다.
외국인 모범근로자 상에는 ㈜신광 카코스로웨나(필리핀), 삼성발레오써멀시스템스(주) 송아 라이안 카스트로(필리핀), ㈜영엽테크 호 위차라(캄보디아)씨가 수상했다.
제7회 기업사랑 사진공모전 금상에는 작품명 ‘작업중2’를 출품한 두산중공업(주)에 근무하는 고인제 씨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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