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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의원 “청주시는 도시공원 행정 중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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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의원 “청주시는 도시공원 행정 중지하라”

24일 오제세·김수민 의원과 청주도시공원일몰제 대응방안 간담회

▲청주도시공원지키기대책위원회가 24일 청주시 서원구청에서 김종대 의원(정의당)과 오제세 의원(민주당 청주서원), 김수민 의원(바른미래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국회의원 초청 도시공원일몰제 대응방안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프레시안(김종혁)

김종대 정의당 국회의원이 충북 청주시가 아파트 건설을 기조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공원 민간개발 행정에 대해 “즉각 중단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24일 청주도시공원지키기대책위원회는 청주시 서원구청에서 김종대 의원과 오제세 의원(민주당 청주서원), 김수민 의원(바른미래당)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국회의원 초청 도시공원일몰제 대응방안 정책간담회’를 마련했다.

김 의원은 “구룡산에 4000세대 아파트를 지으면 그게 공원이냐. 온전하게 보존하는 것이 공원이다”며 “청주시는 행정절차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어 “도시공원을 지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끝장토론이라도 벌여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며 “지금 주민들이 트러스트 운동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제는 청주시가 응답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시공원 해결책은 지난해 국토부가 ‘공원부지를 최대한 확보하라’고 발표한 정책에 다 있다”며 “매입 자금이 부족하면 지방채를 발행하든 정부와 국회에 자금 지원과 이자감경을 요구하든 방법을 강구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민간개발 30% 추진이 국토부 정책에 부합하는지, 문 정부 취지에 맞는지 묻고 싶다. 한범덕 시장은 제대로 알고 추진하는지 의문이다”고 지적했다.

오제세 의원과 김수민 의원도 청주시 행정에 대해 비판을 제기했다.

오 의원은 “도시공원일몰제에 대비할 수 있는 기간이 18년이나 있었다. 그동안 아무것도 안했다”며 “도시녹지는 공원화 해야지 아파트 건설은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김수민 의원도 “도시공원 보존이 미세먼지 저감에 효율적”이라며 “소각장과 매립장 환경영향평가시 주민들의 의견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를 맡은 오동균 신부는 “지자체는 그동안 무엇을 했나? 이제는 문제 해결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환경권을 되찾기 위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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