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청주 시내버스 4개사, 조정취하…정상운행

24일 지방노동위원회에 취하서 제출…10월14일 한 준공영제 요구

▲충북 청주시내버스 운행 이미지 ⓒ프레시안(김종혁)

충북 청주 시내버스 4개사가 지난 15일부터 유보했던 협상 조정을 취하하고 정상운영에 들어갔다.<5월15일, 세종충청면>

청주시와 버스업계 등에 따르면 24일 시내버스 4개사는 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취하서를 제출했다.

이로 인해 지난 14일에 이어 이날 오후 3시로 예정됐던 2차 조정은 취소됐다. 다만 노사는 앞으로 지노위 개입 없이 자체 임금협상 등은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버스업계는 청주시에 대해 오는 10월14일까지 준공영제 시행을 요구하며 관련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준공영제 시행에 대해 일정 공감대는 형성됐으나 요구 기한 내 시행은 물리적 여건상 어렵고 내년에 시행가능하지 않겠느냐는 분위기다”며 “버스업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