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에코피스리더십센터(이사장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 이하 EPLC)는 춘천시(시장 이재수)와 함께 22~23일 춘천시청 대회의실과 강원대 6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춘천도시숲국제포럼 및 2019 아태환경포럼’을 한다.
춘천 행복포럼의 두 번째 행사로 마련된 이번 포럼은 ‘춘천, 숲에 물들다’를 주제로 강원대학교와 EPLC, 춘천시가 공동 주관하고 강원도, 환경부, 산림청, 강원국제회의센터, 환경재단, 유한킴벌리, 강원일보, 강원도민일보 등이 후원한다.
포럼 첫째날에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세션1에서‘아름답고 건강한 도시숲’을 주제로 노부 첸초(NORBU, Chencho)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사무총장과 문국현 남북산림협력자문위원장의 기조연설이 펼쳐지며 리코더 연주자 조진희와 소프라노 민은홍의 축하공연, 이광택 화가의 미술전시와 정영희 작가의 화예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세션2에서는‘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 조성방안’을 주제로 강원대학교 윤영조 생태조경디자인학과 교수와 이상덕 산림과학부 교수, 박찬열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관이 각각 발표를 한다.
세션3은‘시민참여 사례와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루며, 크샤니카 피그미 그루지(KSHANIKA Plyumi Gruge, 스리랑카 Uva Wellassa university), 유동주 K.O.A 대표, 김성란 노을공원 시민모임 운영위원이 발표자로 나선다.
둘째날 강원대 6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는 국내외 12기 우수 펠로우(Fellow)들이 그동안 펼친 환경사업 성과 발표와 대학원생 발표가 진행된다.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인도, 네팔, 우간다 등에서 새로 선발된 13기 펠로우들이 프로젝트 기획안을 소개한다. 이어 춘천 공지천 도시숲 투어도 실시된다.
김헌영 에코피스리더십센터 이사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도시숲의 가치를 정확하게 알고 깨끗한 자연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며 “춘천과 강원도, 지역사회의 도시환경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EPLC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환경현안 해결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2006년 강원대와 유한킴벌리가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아태지역 22개국 및 아프리카 4개국을 대상으로 190여건의 환경보전·복원사업을 진행하며, 글로벌 환경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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