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육감은 이날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2023세계잼버리대회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행사인 만큼 전북도와 협력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서 “‘새만금 잼버리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한다’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삼고, 세부적으로 어떻게 협조할 것인지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다만 김 교육감은 지도교사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은 탈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잼버리대회의 내용을 알게 되면 자발적으로 참여할 학생들이 많이 있을 것 같다”면서 “학생을 지도하는 것을 교사에만 한정할 것이 아니라 도내 대학생들을 참여를 이끄는 방안 등 새로운 방식을 검토해 볼 것”을 주문했다.
또한 김 교육감은 스승의 날을 전후해서 각종 설문조사에 근거한 글들이 오히려 교사의 사기를 떨어뜨린다고 지적했다.
김 교육감은 “설문조사는 조사기관, 조사 수행기관, 조사목적에 따라 설문 항목과 설문양식이 달라진다”며 “각종 조사라는 형식을 빌어 교사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근무상황을 왜곡시키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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