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이 원전해체 분야의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부산에서 세미나가 열린다.
부산시는 울산시와 함께 오는 7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부산·울산 원전해체산업 육성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부산시와 울산시를 비롯한 부산·울산상공회의소, 부산·울산테크노파크, 부산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이 참여한다.
특히 지난 4월 15일 체결한 원전해체연구소 부산·울산의 공동설립을 위한 업무협약과 정부의 원전해체산업 육성전략에 대해 지역 기업들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울산지역 기업의 원전해체산업 진출을 위한 원전해체 전문기관·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보제공과 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과 울산을 비롯한 동남권 지역은 이미 원전해체와 연관된 관련 산업, 기술력, 연구 인프라 등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지역 기업들과는 원전해체연구소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수백 조 원 이상 세계 원전 해체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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