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5일 실시되는 대구시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22개 직렬 660명 선발예정에 1만4,378명이 지원해 평균 2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구시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2019년 제 1회 공무원 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이같이 지원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28대 1(587명 선발/1만6,348명 지원)에 비해 다소 낮아진 수치다. 지난해보다 선발인원은 증가(587명→660명)했지만 지원자 수는 지난해보다 1,970명 줄어든 것이다.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9급 일반행정직(일반)은 331명 선발에 7,509명이 지원,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세무직(일반)은 22명 선발에 718명 지원 33대 1, 사회복지직(일반)은 22명 선발에 992명이 지원해 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소수인원을 뽑는 사서직은 1명 선발에 90명이 지원해 90대 1, 환경직은 2명 선발에 153명이 지원해 77대 1의 다른 직렬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특히 운전직(일반)은 8명 선발에 1,066명이 지원해 133대 1의 최고경쟁률을 나타냈다.
대구시는 올해 서울시 지방직 필기시험이 다른 시·도와 같은 날 시행됨으로써 지방직 시험을 준비하는 응시자들이 다소 분산된 것이 지난해 보다 낮은 경쟁률로 나타난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대구시 제1회 공무원임용시험은 ▲필기시험 6월 15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7월 19일 ▲인성검사 8월 3일 ▲면접시험 8월 19일 ~ 27일 ▲최종합격자 발표 9월 4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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