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사회 주요 현안에 대해 시민들의 자발적 소통과 토론을 통해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모색하는 ‘제3기 대구시민원탁회의’ 운영위원회가 9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열렸다.
회의에서는 새로 구성된 제3기 시민원탁회의 위촉직 위원 15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 지금까지의 추진상황, ’19년 추진방향, 그리고 제16회 시민원탁회의 준비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위원장에는 박선 대구YWCA사무총장이, 부위원장에는 배정순 (경북대 외래교수) 서승엽(장애인지역공동체 사무처장)씨가 선임됐다. 이번 3기 시민원탁회의 운영위원회 위원의 임기는 2021년 3월말까지다.
제3기 시민원탁회의 운영위원회는 2기 위원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능동적 참여와 토론, 의견표출을 바탕으로 한 숙의민주주의를 운용하고 현실화 시킬 수 있도록 시민원탁회의를 활성화키로 했다.
제2기 운영위원회는 지난 2년의 임기동안 6차례의 시민원탁회의를 개최했으며, 시민원탁회의가 대구혁신의 롤모델, 진정한 소통과 협치의 토대를 마련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운영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는 “시민들의 활발한 토론을 보면서 시민들의 의지를 담아낼 창구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다”고 말하고는 “시민원탁회의를 통해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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