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한국카본, 3년간 390억 투자

1만5648m² 규모 공장 신설...130명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

㈜ 한국카본이 향후 3년간 밀양에 390억 원을 투자해, 13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카본은 3년간 총 390억 원을 투자해 1만5648m² 규모의 공장 신설과 고용인원 13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밀양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 밀양시 부북특별농공단지내 (주)한국카본 생산시설 건립 예정부지. ⓒ밀양시

우선 1차로 밀양시 부북특별농공단지에 200억 원을 투자해 올 12월 준공 예정으로 생산시설 약 3400m² 를 건립한다.

생산시설이 완공되면 내년 초 80명의 신규일자리가 생길 전망이다.

이는 밀양시가 지난 1월부터 기업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 행정지원을 바탕으로 이루어 낸 성과다.

밀양시는 지난 1월 11일 ㈜한국카본 기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밀양시는 행정적 지원과 투자 협의를 위해 시의 관련 부서와 한국카본, 밀양상공회의소와 TF팀을 구성했다.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 2차에 걸친 TF팀 회의로 서로 간 이견을 좁히고 서로가 만족할 만한 결과를 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