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29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국회 ‘포항지진특위’ 구성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경북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28일 더불어민주당은 포항 지진의 조속한 피해복구와 지원대책 마련을 위해 국회차원의 ‘포항지진특별위원회’ 구성을 자유한국당에 제안했으나 일거에 거부되고 말았다” 면서 “자유한국당은 ‘포항지진특위’ 구성 제안을 거부한 이유가 무엇인지 국민과 포항시민께 밝혀주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만일 납득할 이유가 설명되지 않는다면 지난 24일 나경원 원내대표가 포항을 방문해 ‘포항 지진은 여야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한 말은 허위에 지나지 않음을 주지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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