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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추경 예산 6132억원 편성...민생·환경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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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추경 예산 6132억원 편성...민생·환경에 투입

미세먼지 저감 위해 환경개선 부문 긴급 편성, 추경안은 시의회 제출

부산시가 올해 추가경정 편성의 방향을 '민생·환경·미래·분권협치' 등 네 가지를 중점으로 편성했다.

부산시는 2019년도 추경 예산 규모를 6132억원 확정해 부산시의회에 추경안을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미세먼지가 재난 수준으로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어 미세먼지 저감을 비롯한 환경개선사업에 417억원을 전격 편성했다.

통상적으로 1차 추경 시기가 6월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올해는 3개월이나 앞당겨졌다. 이번 추경안이 원안대로 확정될 경우 부산시 전체 예산은 당초보다 5.3% 늘어난 12조2793억원이 된다.

▲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부산시는 먼저 올해 추경안 주요 편성 방향을 네 가지로 방향을 잡았다.

첫째는 민생 부문으로 고용지수 하락과 일자리 감소 등 시민 체감경기가 악화되고 복지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일자리, 복지, 문화 분야에 958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둘째는 환경 부문으로 대기환경, 교통환경, 생활환경을 위해 1513억원을 편성했다. 이 가운데 미세먼지 대책을 포함한 환경 개선에 417억원을 배정했다.

셋째는 미래 부문으로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부산대개조 프로젝트를 비롯한 광역경제권 도로망 구축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교통인프라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 등에 325억원을 편성했다.

넷째는 분권협치 부문으로 총 2280억원의 예산을 구·군 민생안정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교육청 재정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부산시 이병진 기획관리실장은 "이례적으로 빠른 시기에 편성된 추경안인 만큼 예산안이 부산시의회에서 확정되면 항목별 사업을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 등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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