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장 이명로)은 14일 폭발사고로 인해 근로자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한화대전사업장에 대해 전면 작업 중지명령을 내리고, 특별감독을 실시키로 했다.
대전고용노동청은 한화 대전공장의 이형작업장에서 추진체 내부 연소공간 확보를 위해 삽입되어 있던 코어를 유압실린더를 이용해 상부로 당겨서 빼내는 추진기관 이형작업 준비 중 폭발사고로 인해 근로자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경상을 입어 현장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안전보건공단,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감식 및 현장 관계자 소환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히고, 위험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25일 특별감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명로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은 “신속하고 철저한 사고조사를 위해 사고조사 전담팀을 구성하여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실이 확인될 경우 사업주를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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