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형 ‘토스’, ‘직방’ 키운다

강원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 모집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권흥철)와 강원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오는 20일까지 우수한 창업 아이템, 고급기술 등을 보유한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 제9기 청년창업자를 모집한다.

강원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는 35명/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난 해 모집에는 4.3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올해에도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신청자격은 만 39세 이하인 창업 후 3년 미만 기업의 대표자 및 예비창업자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와 강원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오는 20일까지 우수한 창업 아이템, 고급기술 등을 보유한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 제9기 청년창업자를 모집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

최종 선발된 창업자는 총 사업비의 70%이내, 최대 1억 원의 정부보조금과 사무공간, 제품 제작 관련 장비 인프라, 코칭, 교육, 판로개척 등 창업 초기 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부분을 지원받을 수 있다.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혁신성장, 공정경제 구현을 위해 4차 산업혁명 분야, 독과점 해소 분야, 새터민 등 소외계층에 대해서 우선 선발한다.

강원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강원도 청년창업가 육성을 위해 지난 2018년 개소했으며, 전국에 17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해까지 2400여 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했고, 정부 추산 6000여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1조8000억 원의 매출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권흥철 중진공 강원지역본부장은 "강원도 내 청년창업가를 적극 육성함으로써, 중견기업·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는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제2의 토스, 직방, 힐세리온을 키워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