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중인 레스토랑에 들어가 흉기로 여주인을 위협해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40대 강도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통영경찰서는 18일 A(47)씨를 특수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10시10분경 통영의 한 레스토랑에 흉기를 지니고 들어가 여주인 B(63)씨를 위협해 현금 10만원을 빼앗은 뒤 택시를 타고 달아났다.
레스토랑에는 다른 손님이 있었지만 칸막이 룸 구조라 A씨의 범행을 알지 못했다.
여주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A씨의 이동 동선을 추적, 다음날 오후 1시30분경 인근 고성의 한 거리에서 A씨를 붙잡았다.
일정한 직업이 없이 생활한 A씨는 “돈이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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