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8분께 포항시 남구 대송면 공수리 소재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트럭 2대와 플라스틱 폐기물 10t을 태웠다.
소방당국은 소방차와 사다리차, 굴삭기 21대와 인력 77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화재발생 1시간 28여분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해당 업체의 쌓인 폐기물 등에서 불이 자 발화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방화 등의 요인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와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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