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와 포항예술고등학교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문화콘텐츠 및 문화예술프로그램을 교류하고, 미래예술인 양성 협력체제를 구축하며 상호간의유기적 연대를 확립해 문화예술 및 지역사회발전을 함께 도모한다.
지난 2006년 출발해 12년간 글로벌 뮤지컬 축제 개최해 대구,경북 문화산업브랜드로 성장한 DIMF는 세계 각국의 우수한 뮤지컬을 국내·외에 소개하고 ‘DIMF 뮤지컬스타’, ‘DIMF 뮤지컬아카데미’ 등 연중 사업을 통해 차세대 뮤지컬인력 발굴 및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DIMF는 ‘찾아가는 DIMF’, 뮤지컬 거리공연 ‘딤프린지’, ‘DIMF 릴레이뮤지컬콘서트’ 등을 개최해 지역 뮤지컬배우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계명문화대에서 주최한 ‘제4회 고교생 뮤지컬 페스티벌’에 참가해 수상한 포항예술고등학교는 오는 2019년부터 뮤지컬 전공을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하고 차세대 뮤지컬인력발굴과 지역 뮤지컬시장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DIMF와 MOU를 체결하고 새로운 인재 양성에 힘쓰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과 포항예술고등학교 김민규 교장이 참석해 상호 협약에 관한 논의를 했으며 △문화콘텐츠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 상호교류 △양 기관의 각종 프로그램 등 우수시책 확산에 대한 협력 △진로 체험 등 글로벌 시대의 리더십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포항예술고등학교 김민규 교장은 “뮤지컬 전공 신설을 계기로 포항예고가 새로운 도약을 하고자 한다” 라며 “ DIMF와 교류를 통해 실제적인 교육과정을 수립해 나가고 다양한 경험과 기회가 열리도록 많은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대구·경북을 비롯한 지역 뮤지컬계의 성장과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019년 열세 번째 축제를 개최하는 DIMF는 국내 최초의 창작 뮤지컬 지원 사업으로 국내 창작뮤지컬의 산실(産室)로 자리잡은 '제13회 DIMF 창작지원사업'을 공고하는 등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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