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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2020 총선 승리 위해 선출직 공직자 지혜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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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2020 총선 승리 위해 선출직 공직자 지혜 모아야"

민주당 부산 공직자대회 개최, 감소하는 지지율보다 서로의 협치 강조

최근 발표된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연일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부산지역 민심을 잡고 '2020 총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실적과 성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들의 협치를 강조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8일 오후 1시 부산 동구청 1층 대강당에서 전재수 시당위원장 취임 100일을 맞아 당 기풍을 쇄신하고 민생현안 해결을 위한 각오를 다지는 선출직 공직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전재수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재호·최인호·김해영 의원과 오거돈 부산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구청장·시의원·구의원 등 민주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들이 참석했다.


▲ 8일 오후 1시 부산 동구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 선출직 공직자대회 모습. ⓒ프레시안

대회에 앞서 전재수 시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총선 예비후보 동록을 1년 남겨두고 있다. 때마침 부산에서 저희당 지지율은 낮아지고 있다"며 "이번 공직자대회를 기점으로 자신을 성찰하고 뒤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제는 실적과 성과를 가지고 부산시민에게 평가를 받는다는 다짐을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2020년 총선'을 대비해 부산시당사를 부산시청 인근인 연산동으로 이전하고 시·시의회·시당이 함께 새로운 협치 모델을 만들어내고 정책 홍보차량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적인 삶 속에 민주당의 정책을 홍보하고 소통할 수 있게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전재수 시당위원장은 "2016년에 5명이 당선됐을 때도 민주당은 지지율 20%로 한국당 40%의 지지율을 이겨낸 전력이 있다"며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저희들의 어깨에는 많은 책임감이 있기에 오늘 같은 대회를 6개월에 한 번씩 열고 모든 공직자들의 지혜를 한곳에 모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거돈 시장은 "6월 13일의 고비를 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가. 더 열심히 공부하고 겸손해지자고 약속한 지가 어느덧 150일이 넘었다"며 "낡은 과거와 단절하고 혁신을 기대하는 시민들의 열망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엄청난 속도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만큼 우리는 잠자지 않고 뛰어야 하는 숙명을 안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방선거 승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힘이라는 것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된다. 이제 우리가 주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시민들 속에 뛰어들어 포용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며 "원팀 정신이 있었던 사실을 잊지 않고 이제는 시민과 함께 원팀이 되는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대회는 중앙당 윤호중 사무총장의 '우리 민주주의의 역사와 더불어민주당의 사명' 특강에 이어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부산, 변화와 혁신의 날개를 펴다'는 주제로 주요 시정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최형욱 동구청장의 '새로운 DNA를 품은 행복도시 동구 우수사례',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의 '시민주권 사람중심 부산진구', 이산하 부산시의원이 '시의회 인사검증특위', 박민성 부산시의원이 '형제복지원 5분 자유발언' 등 주요 성과 보고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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