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지역병원이 게놈 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한다.
울산시는 게놈 허브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울산에서 지역 대형병원들과 게놈기업체 그리고 관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한 '게놈 기반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민간추진위원회'를 출범한다고 7일 밝혔다.
민간추진위원회 출범은 지역 6개 병원장들이 지역 병원 한계 극복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병원 건강검진자를 대상으로 한 '게놈 기반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위원회는 지역 7개 대형병원, 게놈기업, UNIST 게놈산업기술센터 관계자들과 법률전문가, 행정가 등 총 16명으로 구성된다.
'게놈 기반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 상용화' 사업은 주민 게놈 건강리포트 제공사업 및 울산 1만 명 게놈 프로젝트의 성과로 지역 의료기관에서 게놈 사업의 발전성을 인정하고 상용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게놈 기반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 상용화 사업은 울산의 의료현장에서도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임상진단과 진료에 게놈 정보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해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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