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계순 대전시의원 “김소연 의원 당 윤리심판원에 제소”

"반성은 커녕 또 제 삶을 모욕하고 의정활동에 집중할 수 없게 하고 있다"

▲채계순 대전시의원 ⓒ대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채계순 대전시의원은 20일 김소연 대전시의원을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채 의원은 이날 오후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2차 본회의에서의 시정 질의 등 의정활동에 전념하려고 무진 애를 썼다”면서 “그러나 오늘 (김수현 의원이) 기자회견 한 내용을 보고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법적 조치와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에 제소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 “참을 만큼 참았고 품으려고 매우 노력했다”면서 “3일은 기다리려 하였으나 반성은 커녕 또 다시 제 삶을 모욕하고 있고 의정활동을 하는데 집중할 수 없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채 의원은 “너무도 황당하고,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면서 “문제가 됐다는 말 자체는 제가 몸 담아 온 여성계에서는 매우 부적절한 말이라고 생각해서 절대 쓰지 않는데 그런 말을 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반박했다..

또 “합법적인 특별당비를 또 다시 거론하며 악의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참을 수가 없어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