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이 취임 후 첫 시책으로 결재한 신문고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울산시는 시민신문고위원회 자문위원회 위원 9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울산광역시 시민신문고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이들은 분기별 1회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어 고충 민원 가운데 전문적 지식을 요구하는 사항 또는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자문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조언한다.
위촉 위원은 도시계획 등 6개 분야로 한삼건 울산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를 포함해 9명으로 구성됐다.
차태환 시민신문고위원회 위원장은 "고충 민원처리와 관련해 고도의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사항을 조언해 보다 신뢰성 있는 민원처리 결과를 도출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신문고위원회는 지난 9월 10일 송철호 시장의 취임 1호 결재로 출범했으며 현재까지 총 113건의 민원이 접수돼 직접조사 65건, 안내회신 26건, 이첩 13건, 검토 6건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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