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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UNIST에 '경량 복합재 고속성형 기술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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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UNIST에 '경량 복합재 고속성형 기술센터' 준공

배기가스 배출, 연비, 무거운 배터리 등 자동차 산업 문제점 해결 기대

자동차 산업에서 배기가스 배출, 연비 등의 문제점을 해결할 섬유강화 복합재를 연구하는 시설이 울산에 준공됐다.

울산시는 7일 오후 2시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정무영 UNIST 총장과 연구원 및 기업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량 복합재 고속성형 기술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전경. ⓒUNIST

앞서 울산시는 전국 최대의 자동차 관련 생산단지로 자동차 관련 고효율 경량 부품소재 대량생산공정 핵심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고효율 차량 경량화 부품소재 개발 기반구축 사업'을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사업에는 총 200억원(국비 120억원, 시비 40억원, 민자 40억원)이 투입되며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독일 프라운호프(Fraunhofer) 화학기술연구소(ICT) 한국분원 설립과 경량복합체 고속성형 기술센터 및 장비 구축 등이다.

이 가운데 '프라운호퍼 화학기술연구소 한국분원'은 지난 2016년 설립됐으며 기술센터가 지난 2016년 11월 착공해 이날 준공됐다. '경량복합재 고속성형 기술센터'는 UNIST 캠퍼스 내 면적 1634㎡ 규모로 건설됐으며 복합재 고속성형 장비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앞으로 '프라운호퍼 화학기술연구소 한국분원'은 이번에 준공한 기술센터에서 섬유강화 복합재를 기반으로 한 자동차 경량화 기술의 연구기반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프라운호퍼 화학기술연구소는 고분자, 복합재료 부문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자랑하는 연구기관으로 자체 개발한 탄소섬유 복합재 기술로 BMW i3의 차체 및 부품을 공급해 주목받은 바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에서 대두되고 있는 배기가스 배출, 연비, 무거운 배터리 등의 문제점을 섬유강화 복합재 성형기술을 통한 차량 경량화로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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