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고객 서비스 향상 '시민 자문단' 출범

중소기업 및 우수 벤처기업 대표 등 총 11명 구성, 2년간 개선과제 발굴

기술보증기금이 고객의 체감서비스 향상을 위한 자문단을 구성했다.

기보는 국민이 공감하는 서비스 혁신을 구현하기 위해 '시민·고객 자문단'을 구성하고 6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 기술보증기금 본점 전경. ⓒ프레시안

이날 출범한 자문단은 VOC(Voice Of Customer. 고객의 체감서비스 향상 고객관리시스템)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고객과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현장중심의 대국민 서비스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자문단은 기보 백경호 상임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며 중소기업과 시민의 의견을 대변하기 위해 우수 벤처기업 대표와 시민위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부산 본점에서 열린 출범식 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여성기업 차별 해소 방안, 민원 만족도 향상 방안, 소셜벤처 지원사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자문단은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2년간 VOC 운영 방향 논의, 주요 업무에 대한 불합리한 제도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고객의 시각에서 객관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제안할 예정이다.

기보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개진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향후에도 고객과 시민의 입장에서 주요 정책·제도가 조율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