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등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외자 유치 마케팅에 나선다
울산시는 오는 28일부터 4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브레머하펜, 영국 런전, 스코틀랜드 에버딘, 일본 도쿄 등에 '2018 하반기 해외 투자 유치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먼저 투자 유치단은 독일에서 바스프와 투자 라운드테이블을 갖고 해상풍력산업 활성화 기반구축방안 모색을 위해 브레머하펜의 해상풍력산업 클러스터 관리기관인 오프쇼어 윈드 포트 브레머하펜(Offshore Wind Port Bremerhaven)과 프라운호퍼연구소 산하 풍력 및 에너지시스템 기술연구소(IWES)를 방문한다.
영국에서는 게놈기반 정밀의료산업 추진방안 협의를 위해 영국의 10만 명 게놈프로젝트를 주도한 팀허버드 교수 면담과 관련 기업인 게노믹스 잉글랜드를 둘러본다.
이어 세계 화학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비피(BP)를 방문하여 롯데비피화학 증설투자 MOU 체결, 문화예술 인프라 구상을 위한 테이트 모던(Tate Modern)과 부유식 해상풍력 관련 기업(Equinor, EDPR) 간의 간담회 등의 일정을 수행한다.
일본에서는 문화예술인프라 확충 및 운영 효율화 방안 협의를 위해 국립서양미술관, 국립박물관, 모리디지털미술관, 도쿄국립신미술관, 21-21디자인미술관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송철호 시장은 "이번 방문은 대규모 외자 유치를 통해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부유식해상풍력산업, 게놈기반 정밀의료산업 등 미래 신산업 선진사례를 비교하고 육성전략을 마련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울산세일즈 마케팅과 더불어 친환경에너지, 바이오, 3D프린팅, 이차전지 등 4차산업 육성을 통해 산업수도의 위상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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