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우수 수산물 안테나숍 2호점 오픈

롯데마트 중계점에 30개 업체·180여개 품목 판매

경상북도는 24일 오후 도내 우수 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롯데마트 서울 중계점 지하1층 안테나숍 2호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판매 및 홍보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롯데마트 서울 중계점은 경북 우수 수산물 안테나숍 2호점이자, 지자체 처음으로 수산물 전용으로 서울·수도권 대형마트에 입점하게 되는 안테나숍이다.

경북 우수 수산가공 30개 업체의 180여개의 우수 수산물 및 수산가공품을 전시 및 판매하게 된다.

또한, 롯데마트 서울 중계점은 일일 방문객 약 8,032명, 2017년 기준 매출 1천160억원의 규모로 서울권 3위 해당하는 규모이다.

경북도는 안테나숍 2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도내 우수 수산물을 향후 국내 최대 인구 밀집 지역인 서울·수도권역에 확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개소식에서는 경상북도-(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롯데마트 3자간 경북 우수 수산물 제품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여업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테나숍 현판식도 갖는다.

지난 8월 우수 수산물 안테나숍이 대구 율하점에 문을 연 후 9월까지 2개월 동안 약 5천3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현재도 많은 고객들이 매장을 찾아 다양한 수산물 및 수산가공품을 구입하고 있어 연매출 6억정도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우수 수산물 안테나숍’ 오픈과 함께 도내 수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홈쇼핑판매 방송지원, 위메프 등 온라인 소셜커머스 입점지원, 국내·외 해외특별판매전 등 다양한 사업으로 경북 우수 수산물의 판로 개척에 힘쓰고 있다.

이원열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대구 율하점에 이어 서울수도권에 수산물 전용 안테나숍을 개설하였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으며, 향후 서울수도권에 안테나숍을 추가 개소해 도내 중소수산가공업체의 판로개척의 어려움 해소와 우수 수산물 마케팅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