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출범 100일을 맞아 부산시가 청사 개방과 함께 시민광장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부산시는 10일 민선7기 출범 100일을 기념해 시청사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제공함으로써 시청을 도심 내 데이트 장소, 편하게 가족들과 나들이 하는 장소로 변모시키기 위해 개방을 추진하게 됐다.
먼저 이날부터 3일간 오후 7시에서 10시까지 시청사 정문 외벽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운영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야간에 침체했던 시청 주변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는 시청과 부산경찰청 사이 중앙통로에 소고기불초밥, 버거, 닭강정 및 차돌숙주볶음면 등을 판매하는 푸드트럭 4곳과 다양한 액세서리와 그릇, 비누, 샴푸, 손뜨개물건 등을 판매하는 프리마켓 13곳을 운영해 시청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즐길거리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오후 4시에는 오거돈 부산시장의 부산갈매기 독창을 비롯해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과 시의원의 합창과 독창, 지역 인디밴드의 공연이 있는 소통과 협치 콘서트가 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민선7기 출범 100일, 그리고 그 이후가 기대되는 부산'이라는 주제로 출범 100일간의 시정성과와 추진사항에 대한 사진전이 시청 1층 지하철 연결통로에서 열린다.
부산시 관계자는 "오늘 100일 기념행사를 계기로 시청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시민중심의 열린 청사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함으로써 시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친근한 시청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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