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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악 폭염에 부산지역 온열질환 환자 22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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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악 폭염에 부산지역 온열질환 환자 225% 증가

50, 60대 등 취약자 대부분, 사망자도 2명이나 발생

올해 여름 부산지역 온열질환 환자가 최악의 폭염으로 인해 지난해와 비교해 22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2018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 올해 발생한 부산지역 온열질환자는 208명으로 전년 대비 225%(144명)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온열질환 종류로는 열탈진(73.5%), 열사병(10%), 열경련(8.6%), 열실신(5.7%), 기타(2.2%) 순으로 발생했으며 발생 장소로는 야외작업장(71명, 34.1%)과 길가(33명, 15.8%)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나타났고 실내(62명, 29.8%), 운동장 및 공원 등 (42명, 20.2%)순으로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이 156명(75%)으로 여성보다 많이 발생했으며 연령으로는 60대 이상이 67명(32.2%)으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60명(28.8%)으로 뒤를 이었다.

올해 부산지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 사망자는(5월 20일~9월 11일) 총 2명으로 이 중 1명은 80세 고령여성으로 집안에서 발생했고 다른 1명은 40대 남성으로 야외작업장에서 사망했다.

이처럼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 어린이와 야외작업자는 대한 폭염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폭염은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고 물 자주 마시기, 그늘·바람 등으로 시원하게 하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폭염특보(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가능한 위험시간대(낮 12시~오후 5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면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폭염의 강도가 커짐에 따라 부산발전연구원 등 시 산하 연구기관들과 더불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5년간 발생한 폭염과 열대야와 이에 따른 피해현황을 16개 구·군별로 분석해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폭염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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