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수배 중 또다시 절도 행각을 벌인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박모(26·여)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박 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2시 20분쯤 부산 사상구의 한 찜질방에서 신모(22·여) 씨가 옷장에 열쇠를 두고 화장실을 간 틈을 이용해 옷장 안에 있던 1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박 씨는 채팅으로 만난 남성의 지갑을 모텔에서 훔친 뒤 달아나 경찰에 지명수배된 상태에서 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해 범행 장면을 확보하고 박 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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