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2017 회계연도 결산에 대한 지방재정 운용상황’을 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방재정공시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용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을 공개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공개한 재정운용 결과는 2017회계연도 결산기준으로 결산규모와 재정여건 등 9개 분류 59개 세부항목으로 작성됐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살림규모는 5천774억 원으로 전년대비 808억 원이 증가했다.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더한 자체수입은 641억 원으로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보다 332억 원보다 309억 원이 많은 것으로 신시가지 조성, 국도비 확보 등 노력의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지방채무는 전년도 2억77백만 원 대비 96백만 원 감소한 1억81백만 원이다.
주민 1인당 채무액은 7천원으로 유사지방자치단체 평균 채무액 96천원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령군 채무의 경우 상하수도사업소의 정부차입금으로 2019년까지 국비를 보조받아 상환하는 채무이다.
한편, 의령군은 현재 재정건전성 제고 노력의 결실로 실제 군비로 상환하는 채무는 없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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