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실시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가 오는 23일부터 시작된다.
부산교육청은 8월 23일부터 9월 7일까지 관내 5개 교육지원청과 고등학교에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접수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접수하지 않는다.
응시원서는 수험생이 직접 접수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고교 졸업자나 검정고시 합격자 중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환자, 해외 거주자(해외여행자는 제외)와 이에 준하는 불가피한 사유로 교육감이 결정한 경우 예외적으로 대리 접수가 가능하다.
특히 수험생은 원서를 접수한 후라도 접수 기간 중에는 시험 영역과 과목 등 원서 내용을 변경하거나 접수를 취소할 수 있지만 접수 기간이 지나면 어떠한 경우에도 원서 제출과 변경이 안 된다.
재학생은 현재 재학 중인 학교에서 일괄 접수한다.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나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응시원서를 내면 된다. 검정고시 합격자도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든 수험생은 응시원서를 접수할 때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가로 3.5㎝, 세로 4.5㎝) 2매와 응시수수료,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갖고 가야 한다.
응시수수료는 선택한 영역 수에 따라 금액이 다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수험생에게는 응시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시각장애, 운동장애, 청각장애 등으로 시험 응시에 어려움이 있는 시험특별관리대상자는 점자 또는 확대 문제지 제공, 보청기 사용 등의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 녹음테이프와 2교시 수학 영역에서 필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를 지원한다.
한편 올해 수능시험은 오는 11월 15일에 실시되며 수능성적은 12월 5일 수험생에게 통지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