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진구가 공동협약을 체결한다.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진구는 오는 20일 시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김석준 교육감과 서은숙 구청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은숙 구청장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부산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교육발전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부산진구는 다행복교육지구, 진로교육지원센터, 친환경 학교급식 등 교육사업에 매년 구세의 3% 이상 예산을 편성해 지원할 것을 약속할 계획이다.
그동안 부산시교육청은 지자체의 열악한 교육경비 지원으로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지만 향후 기초자치단체장들의 교육 관련 공약과 연계한 교육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지역 기초자치단체 등과 협력을 강화해 부산을 교육 특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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