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경제부시장은 경북고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리건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 행정고시 29회에 합격해 대구시 중소기업과장과 경제정책과장, 기획관, 교통국장 등을 거쳐 2004년 국무총리국무조정실 복지정책과장과 사회총괄과장 등을 역임했다. 2007년 건설교통부 광역교통기획관, 2008년 국토해양부 철도정책관, 2011년 서울지방항공청장,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을 거쳐 2012년 다시 국토해양부 도로정책관과 교통물류실장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주)SR 대표이사 사장으로 근무했으며 3일자로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취임했다.
이 경제부시장은 공직생활의 절반을 중앙부처에서 근무해 지방행정뿐 아니라 중앙행정에도 안목과 식견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시는 이 경제부시장이 국토교통부 출신으로 권영진 대구시장의 공약 1호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에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경제부시장은 취임에 앞서 "일자리가 있는 혁신 성장 경제 실현을 통해 젊은이들이 찾아오고 시민들이 행복한 경제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경제부시장은 3일 서문시장에서 시장 상인들을 만나 돼지국밥으로 오찬 간담회를 갖고 서민경제를 챙기는 것으로 취임 첫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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