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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불빛축제 늦은 밤까지 땀 흘리는 담당 공무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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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불빛축제 늦은 밤까지 땀 흘리는 담당 공무원들

태풍으로 축제 남은 일정 취소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치우고 있는 공무원들 ⓒ프레시안
자정이 다 되어 가는 시간 분리수거를 하며 쓰레기를 치우는 사람들이 있다.

환경미화원이 아닌 2018국제불빛축제 포항시 담당 공무원들이다.

이들은 "행사 중 쏟아져 나온 쓰레기들을 치우고 있다"했다.

땀 흘리는 뒷모습에 일부 행사 관계자들은 예전 보아오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며 친절하게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포항시에도 변화가 오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을 내비췄다.

한편, 포항시 2018국제불빛축제는 29일 폐막으로 5일간의 행사를 마무리하기로 계획되어 있었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인한 강풍 때문에 이날 오후부터 남은 행사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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