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자영업 비서관 신설…文정부 '2기 청와대' 조직 개편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자영업 비서관 신설…文정부 '2기 청와대' 조직 개편

3실장·12수석·49 비서관 체제로

청와대는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출범과 맞물려 청와대 조직을 소폭 개편하기로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현재의 비서실·정책실·안보실 3실장 12수석(8수석·2보좌관·2차장) 48비서관을 3실장 12수석(8수석·2보좌관·2차장) 49비서관으로 1개 비서관을 순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먼저 '자영업비서관'을 신설해 자영업 정책을 맡길 계획이다. 최저임금이 2019년에 8350원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3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자영업 문제를 직접 챙기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청와대는 교육문화비서관, 홍보기획비서관, 연설비서관 등 3개 분야를 분리한다. 교육문화비서관은 교육비서관과 문화비서관으로, 홍보기획비서관은 홍보기획비서관과 국정홍보비서관으로, 연설비서관은 연설비서관과 연설기획비서관으로 나누기로 했다.

반면에 정무기획비서관과 정무비서관을 정무비서관으로 합치고, 자치분권비서관과 균형발전비서관은 자치발전비서관으로 통합한다. 사이버안보비서관과 정보융합비서관은 사이버정보비서관으로 합친다.

국정상황실은 '국정기획상황실'로 명칭을 바꾼다. 시민사회비서관은 사회참여비서관으로, 사회혁신비서관은 사회조정비서관으로, 제도개선비서관은 제도개혁비서관으로 이름을 바꾼다. 정책기획비서관은 정책조정비서관으로, 중소기업비서관은 중소벤처기업비서관으로 이름을 바꾼다.

외교정책비서관 산하에 재외동포정책을 전담하는 재외동포 담당관을 신설할 예정이다. 선임행정관급의 재외동포비서관은 대통령이 순방할 때 청와대와 재외동포 간의 소통을 담당한다.

청와대는 조직개편안을 발표했을 뿐, 구체적인 인사는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김의겸 대변인은 "어떤 비서관은 내정이 돼서 검증, 채용 절차를 밟고 있고, 아직 사람을 찾고 있는 데도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