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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 소나 음악회’ 인구 5만 경북 청도의 명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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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 소나 음악회’ 인구 5만 경북 청도의 명물로 부상

개그맨 전유성의 아이디어로 올해 10주년 특별공연

▲개그맨 전유성
인구 5만명의 경북 청도군이 일약 명소가 된 일대 사건이 있다.

개그맨 전유성이 ‘철가방소극장’으로 청도에 정착하면서 시작된 반려동물을 위한 음악회 ‘개나 소나 콘서트’가 그 것이다.

매년 삼복더위 중에 야외에서 가족같은 반려동물들에게 음악을 들려주는 이 음악회는 전국적으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개판이 전혀 딴판’이 된 데는 개그계의 철학자 전유성과 그가 이끄는 (사)청도코미디시장이 기울인 정성 덕분이었다.

전유성씨는 “반려동물은 이제 가족, 식구라는 개념으로 보지 않을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 콘서트는 가족처럼 여기는 애견을 위해 애견과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자리”고 말했다.

ⓒ청도군


공연 10주년을 맞는 올해는 오는 8월 4일 오후 6시 30분 청도군 야외공연장에서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개그맨 갈갈이 박준형이 사회를 맡았으며, 오케스트라 필하모니안즈서울(지휘:미하일 세르비넨코)이 들려주는 생상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서곡으로 시작된다.

또 다양한 연주자들의 협연무대를 통해, 클래식 콘서트를 즐기면, 키보드연주자 지현수의 클로스 오버 무대가 이어지고, 3부에는 가수 강산에가 특별출연, 그의 밴드와 함께 감동적인 히트곡을 열창하게 된다.

오후 3시부터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려, 일찌감치 오는 펫가족에게 여러 가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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