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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도심 버스노선 어떻게 개편되나

10분 배차로 노선 간 환승시 대기시간 최대 20분 단축

세종시가 오는 10월부터 개편할 에정인 신도심 버스노선도

세종특별자치시가 12일 밝힌 신도심 버스노선 개편방향은 크게 ‘생활권별 순환·연계노선’ 및 ‘BRT·광역버스연계강화’, ‘대기시간 단축’ 등으로 나누어진다.

이중 ‘생활권별 순환·연계노선’은 1생활권 및 2생활권 각 2개 노선과 4생활권 1개 노선 등 5개 노선을 순환노선으로 만들고 2개의 생활권 연계노선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BRT·광역버스연계강화’는 노선의 직선화·효율화를 통해 BRT 및 광역버스 환승점과 최단거리로 연계시킴으로서 인접한 BRT 정류장까지 연계되는 시간을 평균 11분으로 단축시켜 기존 연계시간보다 7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의 분석에 따르면 이 경우 가락마을11단지에서 도램마을아파트 BRT 정류장으로 연계되는 시간은 현재의 15분에서 13분으로 2분이 줄어들고, 가락마을10·13단지에서 도램마을아파트 BRT 정류장까지는 현행 25분에서 14분으로 11분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한결초에서 성남고BRT 정류장까지는 현재 도보로 15분 걸리는 것을 9분으로, 메이저시티2단지에서 나성동·한솔동첫마을 BRT까지는 기존 18분에서 11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기시간 단축’의 경우 10분 배차로 노선간 환승시 대기시간을 줄이는 것으로 지선노선과 지선노선은 현행 40분에서 개편 후에는 20분으로, 지선노선과 광역노선은 현행 35분에서 25분으로, 지선노선과 BRT는 현행 25분에서 15분으로 각각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도심 노선 개편의 골자는 212번, 213번, 215번 등 3개 노선과 꼬꼬노선을 폐지하고, 생활권 순환노선 5개와 연계노선 2개 등 총 7개 노선을 신설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개선 요구가 많았던 1004번 노선을 2개 노선으로 분리해 1005번 노선을 신설하고 기존의 1004번도 노선을 변경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주요노선 운행계획>
신설 노선의 경우 제1노선(안)은 고운동~아름동~도담동~종촌동을 연결하는 1생활권 외곽 지역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BRT 환승점과 최단거리로 연계해 1생활권, 특히 고운동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제2노선(안)은 고운동~아름동~정부청사~종촌동을 연결해 1생활권 안쪽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광역노선 및 BRT 환승점과 연계하게 된다.

제3노선(안)은 다정동~호수공원~세종예술고를 순환하는 노선으로, 1·2·3생활권의 모든 노선이 제3노선을 통해 호수공원, 국립도서관 등과 연결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제4노선(안)은 다정동~새롬동~정부청사~나성동~한솔동을 연결해 2생활권을 순환하고 1번 국도 인근 단지의 이용객들을 BRT 정류장과 연계하는 노선이다.

제5노선(안)은 고운동~아름동~도담동과 3생활권을 직접 연결해 운행할 예정이다.

제6노선(안)은 1생활권~2생활권~3생활권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한솔동~정부청사를 연계해 운행하게 된다.

제7노선(안)은 4생활권 노선으로 법원·검찰청~국책연구단지~KDI를 경유해 BRT와 연계하는 노선으로, 향후 4생활권 입주 시기에 맞추어 내년 이후 운행할 예정이다.

장군면에서 출발해 고운동을 거쳐 반석동에 이르는 1004번 노선은 1004번과 1005번 2개 노선으로 분리시켜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굴곡 노선, 접근성 열악 등 1004번 노선의 비효율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 1004번 노선은 은하수공원~아름동·종촌동~반석역으로 변경하고 신설되는 1005번 노선은 은하수공원~고운·다정·새롬동~반석역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반석역 정차 문제는 대전시의 동의가 필요해 현재 대전시에 협조 요청을 해놓은 상태다.

이춘희 시장은 “우리 시는 신규 입주에 따른 새로운 교통수요에 부응하고 기존노선을 운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적극 보완하는 등 변화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선을 신설·개편하여 버스 분담률을 끌어올리는 등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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