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가 10월부터 신도심 버스노선을 전면 개편하기로 해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개편은 도시개발에 따른 신규 입주민의 교통수요에 대응하고 기존 노선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2일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이와 같이 밝히고 “이번 노선개편의 기본 방향은 생활권별 다양한 지선노선을 공급하고, BRT 및 광역버스와의 환승 연계성을 강화하는 한편 배차간격을 줄여 대기시간을 단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이번 개편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3월 말부터 생활권별로 주민간담회를 개최하고 시 홈페이지에 노선개편안을 공지해 950건의 주민의견 950건을 수렴했다”며 “광역노선 신설, 배차간격 단축, 첫차·막차시간 연장 등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노선 개편안을 도출했고 오늘 저녁 시민들에게 노선안을 공개해 다시 한 번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최종안이 확정되면 노선안 공고 등 행정절차를 거쳐 10월 중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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