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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조직 인사부터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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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조직 인사부터 혁신

권영진 시장 혁신 시즌Ⅱ 제시

권영진 대구시장이 새로 시작하는 민선 Ⅱ기를 대구 시민들의 삶을 바꾸는 고강도 혁신의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권 시장은 혁신이 시정의 조직과 인사를 통해 일하는 문화를 바꾸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현재 조직진단을 통해 대대적인 수술을 할 것을 시사했다. 권 시장은 과감한 발탁인사를 포함한 조직개편과 인사개혁 실시 시기가 오는 10월 쯤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권영진 대구시장

태풍 쁘라삐룬으로 취임식을 따로 갖지 않은 권 시장은 9일과 10일 민선7기 임기 시작이후 연거푸 열린 직원 정례조회와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4년이 대구의 근본 틀을 새롭게 짜고 준비하는 혁신이었다면 지금부터는 대구 시민들의 삶을 바꾸는 대구혁신 Ⅱ가 돼야 한다"며 시정방향을 제시했다. 지금까지의 혁신 기본틀을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강도 높은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힌 것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직원들과 함께 민선Ⅱ기 출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대구시

권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축의 변화가 있다. 이 축의 변화에 앞서가지 않으면 혹독한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고 현재 국내외적 상황을 설명하고는 "지금 우리 정부가 새로운 경제의 큰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는가를 점검해보고 우리도 다시 한 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우리는 끊임없는 혁신의 길을 매진해야 한다. 중단없는 혁신의 길을 가지 않으면 변화의 시대에 적응해 나갈 수 없다. 결코 좋은 공동체를 만들 수도 없다"고 말하고 "앞으로 4년 동안 혁신의 가속도를 더욱 힘차게 밟을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이번 회의에서 권 시장이 강조한 시정 혁신은 조직과 인사와 일하는 문화를 바꾸는 것이다.

권 시장은 "우리 조직이 시대적 소명에 맞는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를 현재 전문기관에서 진단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히고 "시민사회의 의견도 반영해서 10월까지 조직혁신 작업을 마무리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직사회와 공기업의 혁신은 모든 혁신의 기본이라고 전제한 권 시장은 "우리 스스로를 혁신하지 않고 다른 어떤 혁신도 이룰 수가 없다"고 진단하고 "우리 스스로 혁신의 주체가 되고 혁신의 전도사가 된다는 각오로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 시장은 적당주의와 갑질행정 문화를 근절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인사제도도 적당주의와 갑질행정을 근절시키고 청렴문화를 정착시키는 방향으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권 시장은 "시간이 가면 자동승진하는 일은 앞으로 없을 것이다. 일하는 직원들이 우대받을 수 있는 과감한 발탁인사를 하겠다"고 고강도 인사 개혁 의지를 비쳤다.

권 시장은 혁신과 함께 시민사회와 소통하고 내부 부서간 협업하는 문화가 확산 정착될 수 있도록 직원들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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