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대한민국 김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립 김산업진흥원 목포 유치'와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김호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수산업분과위원회 관계자들이 목포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은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특위 관계자들은 이날 목포 대양산업단지를 찾아 목포시의 김산업 현황과 주요 육성정책을 청취한 뒤 수산식품수출단지와 마른김거래소 등을 둘러봤다.
이어 김 가공업체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업체 측은 김 수출 증가에 따른 양식 면적 확대와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기준 유연화 등을 건의했다.
강성휘 시장은 이날 김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할 국가 차원의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며 국립 김산업진흥원의 목포 유치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목포는 김 가공·유통·수출기업을 비롯해 수산식품수출단지와 마른김거래소 등 관련 인프라가 집적돼 있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김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도 건의했다.
목포시는 앞으로 김 가공·수출기업과 김산업 전문기관, 수산식품수출단지, 마른김거래소 등 관련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목포를 대한민국 김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강성휘 시장은 "목포는 김산업의 생산·가공·유통·수출을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국립 김산업진흥원 유치와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을 통해 목포가 대한민국 김산업의 경쟁력을 이끄는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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