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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국회 청문요청안 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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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국회 청문요청안 재가

정청래와 만찬 등 與 갈등 진화 주력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 청와대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2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은 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 절차 시작을 알렸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7일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제청한 이후 20여일 간 고심해온 이 대통령이 이날 출범한 중수청의 수장 공백 기간을 최소화하려는 뜻으로 보인다.

범여권 강경파가 김 후보자에게 제기한 '친윤 검사' 비난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전날 "사실이 아니거나 심지어 터무니없는 허위주장"이라며 직접 반박했다.

다만 국회 인사청문 과정에서 김 후보자를 둘러싼 여권 내부 갈등이 재연될 가능성도 있다. 강경파인 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광복 이후 반민특위를 만들었는데 친일파를 위원장으로 임명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라며 "개혁하는 자리에 개혁 대상이 들어가는 건 옳지 않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민주당 정청래 전 대표와 전날 저녁 만찬 회동을 갖고 내부 통합에 공을 들어기도 했다. 강 대변인은 "4시간 동안 다양한 국정 현안 및 당내 사안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김 후보자 임명을 놓고 불거진 여권 지지층 분열을 진화하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왔다.

▲ 청와대 외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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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구

2001년에 입사한 첫 직장 프레시안에 뼈를 묻는 중입니다. 국회와 청와대를 전전하며 정치팀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잠시 편집국장도 했습니다. 2015년 협동조합팀에서 일했고 현재 국제한반도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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