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민선 9기 문화예술정책의 방향과 지역 문화계 주요 현안을 시민들과 직접 논의한다. 퐁피두센터 부산분관과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 기념 라 스칼라 초청공연 등 찬반 논의가 이어진 현안도 토론 테이블에 오른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는 30일 오후 2시 30분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민선 9기 문화예술정책 타운홀 미팅'을 연다. '문화기본도시 부산, 시민이 묻고 부산이 답하다'를 주제로 부산시장과 시민, 문화예술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1부 정책 발표와 2부 현안 토론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생활문화와 문화산업, 거버넌스 등 민선 9기 문화예술정책 비전과 예술인 지원 방향을 다루고 2부에서는 퐁피두센터 부산분관과 라 스칼라 초청공연 등을 놓고 시민 의견을 직접 듣는다.
부산시는 앞서 퐁피두 분관에 대해서는 전문가 점검단을 라 스칼라 초청 공연에는 운영 자문단과 시민 토론회 등을 통한 별도 숙의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타운홀까지 거친 뒤 관련 논의와 시민 의견을 종합해 10월 초 문화 비전과 핵심 문화 현안에 대한 정책 결정을 발표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2일까지 시 누리집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연령과 성별, 거주 지역, 관심 분야 등을 고려해 60명을 선정하고 오는 23일까지 모바일 초청장을 발송한다.
이번 타운홀은 단순한 의견 청취를 넘어 민선 9기 문화정책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주요 문화 사업의 방향을 결정하기 전 직접 의견을 듣는 절차라는 데 의미가 있다. 부산시는 전문가 숙의와 문화협력위원회 논의, 시민 의견을 종합해 10월 초 주요 문화 현안에 대한 결론을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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